[공부법] 예비고1 오답 노트 작성 & 요점_실수 노트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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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학생은 며칠이 지나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고1 때 고2,3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
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으면 막상 고2,3이 되었을 때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답노트 작성과 활용입니다. 어쩌면 누적 학습과 학습의 심화 과정을 밟아가야 하는 고등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3년 동안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그 오답노트를 수능 때까지 활용하는
것입니다.
오답노트는 자신만의 비밀 병기라고 하는데, 과연 오답노트는 어떻게 만들어 어떻게 활용해야 하
는가, 오답노트를 잘 만들고 잘 활용하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가, 시간 낭비는 아닌지,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하면 좋은 지 등에 대해서 알아놓는다면 보람찬 고1 생활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고등
학교 수준에 맞는 오답노트 작성과 요점정리 노트, 실수 노트 작성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오답노트 필요성
수능 뿐 만 아니라 고등학교 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르고 난 후 정리하는 오답노트 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선생님들과 선배들이 많습니다. 틀린 문항에 대해서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을
몰랐는지, 관련된 문항에 대한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가 적었는지 아니면 응용력이 부족했는
지를 제대로 분석한 후, 다음에 비슷한 문항이 출제되었을 때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답노트
작성의 필요성이자 목적입니다.
1) 개인차가 있다
모든 수험생들이 오답노트를 꼭 만들어야 하는가?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답노트 만들지 않고도 성공하는 수험생
들도 있습니다. 수능에는 똑같은 문제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비슷한 유형이면 숫자나 어휘라도
달라집니다. 그냥 시험지에 다시 한번 풀어보고 참고서에서 비슷한 문제 한두 개 풀어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가 끝난 날 자율학습 시간 내내 반듯하게 가위질하고 정성스레 풀칠하느라 시간만 낭비
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본래 목적을 상실한 채 오리고 붙이는 단순 작업에
만 열중하는 것입니다. 오답노트 열심히 만든 수험생들도 정작 활용하려고 생각한 시기인 수능 한
달 전에는 막상 마음이 급해져서 다른 교재 보느라 시간을 보낸다든지 교과서를 한 번 더 읽는 것
을 선택한다면 그야말로 시간 낭비이고 영양가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오답노트 작성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수험생이라도, 시험이 끝나면 그냥 외면하지 말고
틀린 문제의 원인이나 이유쯤은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시험공부의 왕도는 BACK TO THE
BASIC :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심사숙고해 보는 것입니다.
2) 효과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가장 어리석은 수험생은 아는 문제를 틀리거나, 한 번 틀렸던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경우입니
다. 수험생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공부방법 중의 하나가 오답
노트 작성과 활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잘못 읽은 경우도 있고, 간단한 계산을 틀리거나,
판단의 착오로 인해 오답을 선택한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오답노트에 적어 놓고 자주 확인
학습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자신이 틀린 문제들을 잘 분석하고
틀린 문제 유형을 분류해 본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듯 오답노트를 만드는 이유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살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잘 틀리는 문제유형은 다시 풀어도 또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실히 다져
놓아야 합니다.
오답노트를 정성스레 만들다 보면 자기가 어떤 유형의 문제를 자주 틀리는지, 어떤 이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정리하고 다시 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
거나 암기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듯 틀렸던 유형의 문제를 다시 틀릴 확률이 적어진다는
장점 외에도 오답노트를 쓴 기간이 늘어날수록 자신감이 조금씩 더 붙게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
다.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게 하는 이점도 있지만 불안해지거나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는 예
전에 만든 오답 노트를 보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조금 지난 오답 노트를 보면 이런 것을 왜 틀
렸나 싶을 정도로 쉬운 문제도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방학 때처럼 어느 정도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경우, 교과서 전부 읽기라든지, 지금까지 써온 오
답노트를 확인하는 학습방법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 들어서면 실전 연습은 하기 싫어도 매일같이 해야 합니다. 감을 잃지 않도록 하
려면 어떤 과목이든 최소한 이삼일에 한번씩은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습니다. 그때를 위
해 고1부터 오답노트 작성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 만든 것을 복습하며 풀
어볼 수 있으면 효과적입니다. 오답노트가 생각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고1부터 오답노트를 잘 만들어 수능 직전에 되새겨 보면서 자신의 취약점만 콕 찍어서 공략할 수
있습니다. 수능 직전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기보다는 그동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
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확실히 알아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새롭게 풀어서 더 많은
지식을 머리에 집어넣는 것보다는 그 동안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는 차원의 확인학습이 수능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고1부터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학생은 고3이 되면 오답노트가 비밀 병
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탐구 영역에서 자세한 풀이나 설명을 적어두면 나중에 읽으면서 단시간 내에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틈틈이 써놓은 오답노트가 큰 도움이
되는 시기입니다.
2. 요점정리 노트 – 서브 노트
요점정리 혹은 약점노트를 만드는 것도 학생들이 체크해야 할 중요한 한 방법입니다. 자신이 배운
내용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도 있고, 틈날 때마다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수능 공부는 이론과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수학 그리고 사회 및 과
학탐구 영역의 이론을 공부할 때에는 정리노트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각 영역의 자습서나 문제
집들을 보고, 노트에 중요한 내용을 조금씩 옮겨 적는 것입니다.
옮겨 적으면서 이해가 되는 효과도 있지만, 나중에 집에서 복습할 때 자습서 한 권을 다 보는 것보
다 시간이나 효율 면에서 훨씬 이득을 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었던 새로운 지식들을 노트의 빈칸에 또 적어 넣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그로 인해 알게
된 지식들을 노트에 다 적고, 나중엔 공간이 모자라면 연습장을 오려붙여 가면서 정리할 수도 있
습니다. 이것은 오답 노트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다 보면 한 번 풀
었던 문제를 다시 틀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부가 취미생활(?)로 굳어진다면 정리노트나
오답노트는 몇 번째 장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글자까지 다 외울 정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실수 노트
오답노트 정리를 잘해놓으라고 하는데, 오답노트를 정리하다 보면 노트에 정리하기가 마땅치 않
은 것이 있습니다. 이른바 ‘삽질’이라고 불리는 실수로 틀린 문제입니다. 그런데 아는 문제이지만
실수로 틀렸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실수로 틀린 문제는 같은 이유로 도 실수로 틀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수로 틀린 문제를 따로 정리해서 실수로 틀린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
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실수로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하지 않고, 작은 수첩에 실수 유형으
로 따로 정리해 놓는게 필요합니다.
실수 노트는 특히 수학이나 과학 영역에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수학 영역은 다른 어
느 영역보다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양수가 계산 도중에 음수로 바뀌고, 답안을 잘못 옮겨
적어서 틀리고 하는 경우인데, 이런 상황이 있을 때마다 적어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실수 노트
를 단어장처럼 평소에 들고 다니면서 심심할 때마다 훑어보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최소한 수
학 영역에서만이라도 실수 유형 노트를 잘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가장 안타까운 수험생은 아는
문제를 틀리거나, 한 번 틀렸던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수험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 노트
작성은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4. 다이어리 작성
다이어리는 학습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학생부 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수업 중에 있었던 일들을 다이어리에 기록해 놓았다가 나중에 과목별 자기평가서 작성할 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리를 비밀 무기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모르는 것을 적으며 수시로 반복해 보는 것입니다. 다이어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일기까지 쓰
면 더욱 좋습니다. 다이어리는 매일매일 지나가는 일정들을 놓치지 않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일기는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를 반성하게 만들어 주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령은 그날
있었던 일과들, 숙제나 알아둬야 하는 사항들을 꼼꼼히 기록합니다. 사소한 걸 자주 잊어먹는 버
릇이 있는 수험생은 특히 필요합니다. 이게 생활의 일부가 되면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도 생깁니
다. 숙제 등을 잊어버리지 않고 꼬박꼬박 한다거나 내가 할 공부거리들을 정해놓고 할 수 있어서
짜임새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이어리에 하루하루 공부한 것을 메모하고, 얼마나 집중해서 열심히 했는지 반성하고 표시해 두
면 다음날 볼 때마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또, 그만큼 열심히 했다고 스
스로 느낄 때는 참 뿌듯해 할 수도 있어 그만큼 집중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5. 과목별 단어장
단어장 하면 영어? 아닙니다. 최근에는 국어 영역 등 다양하게 작성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
론 스스로 공부하는 요령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 많이 헤맨다면 기본 개념과 어휘력을 쌓기 위해서
단어장만은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 메모장을 하나 사서 홀수 면에는 영단어를, 짝수 면에
는 숙어를, 그리고 뒤부터는 고사성어와 과목별 생소한 전문 용어를 쓰는 방법으로 정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리해놓고 외우지 않고 내버려 둔다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쓰면서 잠재적
으로 기억에 남게 되어 있으므로 앞에 정리했던 단어를 다시 쓰는 게 아닌가 확인해 볼 때, 또는
공부하기 싫을 때 한 번씩 훑어보는 정도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