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고3 수학 과외, 수능 끝나면 바로 정해야 할까 — 예비 고3 학부모 판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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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기
· 지금 고2는 고3이 되는 내년에 선택과목 없는 첫 수능(2028학년도)을 봅니다. 올해 고3 선배와 수학 시험 구조가 다릅니다.
· 국가데이터처 조사에서 2025년 고3 중 수학 사교육을 받는 학생은 32.1%로, 고2(42.9%)보다 적습니다. 받는 학생의 한 달 지출은 39만 8천원으로 고2와 거의 같습니다.
· 고3 수학 과외는 수능 날짜가 아니라 아이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같은 단원에서 계속 막히거나 공부 계획이 서지 않으면 겨울방학 전에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 파인티처 고등 수학 수업의 회당 수업료 중앙값은 60분 40,000원, 90분 60,000원입니다(2026년 10월).
11월 19일, 올해 수능이 끝나면 지금 고2가 예비 고3이 됩니다. 그 무렵이면 집에서도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고3 수학 과외, 지금 정해야 할까요?
늦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에 서두르게 됩니다. 그런데 서두르는 게 늘 맞는 답은 아닙니다. 아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바로 정해야 할 집도 있고, 한두 달 지켜봐도 되는 집도 있습니다.
이 글은 국가데이터처·교육부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와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 발표, 파인티처에서 운영 중인 고등 수학 수업의 실제 수업료로 정리했습니다. 예비 고3 학부모가 겨울방학 전에 판단할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고3 수학 과외, 다른 집은 얼마나 하나요?
이 글에서 말하는 고3 수학 과외는 고3 1년 동안 학교 수업과 별도로 선생님과 1:1로 수학을 준비하는 수업입니다. 먼저 다른 집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고등학생 학년별 수학 사교육 (2025년)
| 학년 | 수학 사교육 참여율 | 받는 학생의 한 달 평균 지출 |
|---|---|---|
| 고1 | 52.0% | 37만 8천원 |
| 고2 | 42.9% | 39만 9천원 |
| 고3 | 32.1% | 39만 8천원 |
출처: 국가데이터처·교육부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2026.3 발표). 지출은 수학 사교육을 받는 학생 기준 한 달 총액이며, 학원·과외 등을 모두 합친 값입니다.
숫자가 말해 주는 건 두 가지입니다. 고3이 되면 수학 사교육을 받는 학생이 줄어듭니다. 고2에서 고3으로 가면서 10.8%포인트 줄고, 고3은 열 명 중 세 명 남짓만 받습니다.
그런데 받는 학생의 지출은 줄지 않습니다. 고2 39만 9천원, 고3 39만 8천원으로 거의 같습니다. 고3이 되면 수학 사교육을 받는 학생은 줄지만, 받는 학생이 쓰는 돈은 고2 때와 비슷합니다.
그러니 "고3이면 누구나 과외를 한다"는 말은 통계와 맞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지를 따로 따져 봐야 합니다.
올해 수능과 내년 수능, 뭐가 다른가요?
예비 고3 학부모가 꼭 알아 두셔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고2는 선택과목 없는 수능을 처음 보는 학년입니다.
교육부가 2023년 12월 2028 대입 개편안을 확정했을 때,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이렇게 전했습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의 경우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12.27
같은 기사는 이 개편안을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제도라고 적었습니다. 2023년 중2는 2025년에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지금 고2입니다. 내년에 고3이 되어 2028학년도 수능을 봅니다.
올해 고3과 내년 고3의 수능 수학
| 구분 | 올해 고3 (2027학년도) | 지금 고2 (2028학년도) |
|---|---|---|
| 시험일 | 2026년 11월 19일(목) | 내년 (시행일 미발표) |
| 수학 구조 | 공통과목 + 선택과목 | 선택과목 없이 모두 같은 시험 |
출처: 교육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2026.3.31),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8 대입 개편 확정 보도(2023.12.27)
이때 교육부는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을 수능 출제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지금 고2가 고2 과목으로 배우는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가 수능 수학 범위가 됩니다. 과목별 내용은 대수 공부법 — 지수·로그, 삼각함수, 수열 세 영역으로 뜯어보기 (고2 수학 로드맵)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학부모에게 이게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올해 고3 선배가 "어떤 선택과목을 골랐는지", "어느 학원에서 선택과목을 준비했는지"는 우리 아이에게 그대로 맞지 않습니다. 선배 집의 경험담을 들을 때 이 차이를 걸러서 들으셔야 합니다.
수능 끝나자마자 바로 정해야 하나요?
수능 날짜가 기준이 아닙니다. 아이 상태가 기준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든 예비 고3이 11월에 과외를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겨울방학 전에 정하는 편이 나은 경우 / 지켜봐도 되는 경우
| 겨울방학 전에 정하는 편이 나은 경우 | 한두 달 지켜봐도 되는 경우 |
|---|---|
| 2학기 시험에서 같은 단원을 또 틀렸다 | 틀린 문제가 여러 단원에 흩어져 있고, 다시 풀면 맞힌다 |
| 수학 세 과목(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중 한 과목은 문제를 보고도 손을 못 댄다 | 수학 세 과목 모두 개념 설명을 아이가 말로 할 수 있다 |
| 학원 진도는 나가는데 숙제를 혼자 못 끝낸다 |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질문하고 답을 잘 받아 온다 |
| 겨울방학 계획을 물으면 "그냥 문제집 풀 거야"로 끝난다 | 방학 동안 무엇을 할지 과목별로 말할 수 있다 |
왼쪽 칸에 해당하는 모습이 있다면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방학 전에 정해 두면 방학 첫 주부터 수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칸에 가깝다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공부 방식을 유지하면서 기말고사 결과까지 보고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진도는 나가는데 한 과목에서만 막힌다면, 학원을 그대로 두고 막힌 부분만 과외로 보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은 미적분 진도는 나가는데 문제가 안 풀린다면, 학원 병행 수학 과외로 대수 구멍 메우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늦을까 봐 급하게 정하지는 마세요. 선생님이 맞지 않으면 바꿀 수는 있지만, 다시 찾는 데 그만큼 시간이 듭니다.
고3 수학 과외 선생님은 무엇을 보고 고르나요?
예비 고3이라면 선생님을 고를 때 한 가지를 더 보셔야 합니다. 이 선생님이 지금 고2가 볼 수능 기준으로 수업하는지입니다.
파인티처에서 운영 중인 고등 수학 수업 중에는 수업 이름에 교육과정과 대상 학년을 적어 둔 수업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수1 완전정복 (15년도 개정교육과정,2025년도 고2,고3)
- 대수 개념정리(22년도 개정교육과정,2025년도 고1)
앞의 수업은 올해 고3이 배운 교육과정 기준의 수업이고, 뒤의 수업은 지금 고2가 배우는 과목 이름(대수)을 씁니다. 수업명의 '2025년도 고1'은 올해 고2가 입학한 해를 기준으로 적은 것입니다. 이름에 적혀 있지 않다면 수업 상세에서 대상 학년을 보고, 1:1 채팅으로 "2028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수업하시나요?"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아이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맞춰 봅니다.
- 개념이 비어 있다 —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중 약한 과목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 줄 수 있는 선생님
- 개념은 아는데 시간 안에 못 푼다 — 문제를 푸는 순서와 시간 배분을 같이 봐 주는 선생님
- 내신도 챙겨야 한다 — 학교 시험지를 같이 보고 내신과 수능 준비를 나눠 주는 선생님
상담 때 물어볼 질문은 과외 선생님 잘 고르는 법 — 상담 전화하기 전에 물어볼 7가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고3 수학 과외비는 얼마나 드나요?
앞의 통계에서 수학 사교육을 받는 고3의 한 달 평균 지출은 39만 8천원이었습니다. 이 금액은 학원과 과외를 모두 합친 한 달 총액이라, 과외 한 번의 가격과는 다릅니다.
과외 한 번의 가격인 회당 수업료(=1회 수업료)는 파인티처에서 운영 중인 고등 수학 정규 수업 56개(선생님 24명)의 실제 값으로 보겠습니다. 표의 중앙값은 가격을 낮은 순으로 줄 세웠을 때 가운데 오는 값입니다.
파인티처 고등 수학 회당 수업료 (2026년 10월)
| 수업 시간 | 중앙값 | 범위 | 주 1회 한 달(4회) |
|---|---|---|---|
| 60분 | 40,000원 | 15,000~50,000원 | 160,000원 |
| 90분 | 60,000원 | 22,500~90,000원 | 240,000원 |
| 120분 | 80,000원 | 30,000~120,000원 | 320,000원 |
출처: 파인티처 운영 중인 고등 수학 정규 수업의 1회 결제 수업료 집계(할인 전). 한 달 금액은 중앙값 × 4회로 계산한 예시입니다.
겨울방학에 90분 수업을 주 2회로 늘리면 중앙값 기준 한 달 480,000원입니다. 통계의 39만 8천원보다 많아 보이지만, 통계는 사교육을 받는 고3 전체의 평균이고 학원만 다니는 학생도 섞여 있습니다. 두 숫자를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지는 마세요.
회차를 묶어 결제하면 할인이 붙는 수업도 있습니다. 파인티처는 수업료를 선생님이 직접 정하고, 8·12·16회 다회차 할인도 선생님별로 둡니다. 고등 수학 수업 56개 중 31개가 할인을 두고 있고, 가장 큰 폭은 이렇습니다.
- 1~7회: 할인 없음
- 8~11회: 최대 20%
- 12~15회: 최대 25%
- 16회 이상: 최대 30%
결제는 1회부터 52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진행하지 않은 수업은 100% 환불되고, 승인 후 보통 3~7일이 걸립니다(수업 시작이 임박한 회차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학년별 과외비는 고등학생 과외비, 고1·고2 학년별로 얼마나 다를까 — 2025 사교육비 통계와 회당 단가, 환불 기준은 과외 환불 규정, 중간에 그만두면 얼마나 돌려받나 — 법이 정한 기준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 전에 무엇부터 해 보면 되나요?
과외를 정하든 안 정하든, 11월과 12월에 해 둘 일은 같습니다. 순서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2학기 시험지를 모읍니다. 틀린 문제를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로 나눠 보면 어느 과목에 몰려 있는지가 보입니다. 한 과목에 몰려 있다면 그 과목부터입니다.
아이에게 직접 물어봅니다. "어디가 제일 막혀?"보다 "이 문제는 어디서 멈췄어?"가 답이 잘 나옵니다. 아이가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부터 살펴볼 만합니다.
과외를 생각한다면 시범 수업을 한 번 받아 봅니다. 파인티처 시범(체험) 수업에서는 선생님의 설명 방식과 궁합, 아이 수준과 학습 방향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들면 그대로 정규 수업으로 이어 가면 되고, 선생님을 바꾸는 데 제한이 없어 맞지 않으면 다른 선생님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바로 녹화본이 오기 때문에, 시범 수업 녹화본을 아이와 같이 다시 보면서 "이 설명은 어땠어?"라고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방학 동안 혼자 공부할 계획은 예비 고3 겨울방학 공부법 - 100% 활용하는 3가지 전략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실제로 고3 때 1:1 화상 수업으로 수학을 준비한 학생의 이야기는 고3 수학 화상과외 후기, 내 속도대로 실력 쌓은 이야기에 있습니다.
내년 고3, 수학을 어디서부터 다시 잡아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중 어느 과목에서 막혔는지부터 가려내면 겨울방학 계획이 보입니다. 전·현직 학원 선생님과의 1:1 시범(체험) 수업으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고3 수학 과외는 언제 시작하는 게 좋나요?
정해진 시기는 없습니다. 2학기 시험에서 같은 단원을 반복해서 틀리거나 한 과목에서 손을 못 대고 있다면 겨울방학 전에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지금 공부 방식대로 잘 따라가고 있다면 기말고사 결과까지 보고 정해도 됩니다.
고3 수학 과외비는 한 달에 얼마인가요?
국가데이터처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에서 수학 사교육을 받는 고3의 한 달 평균 지출은 39만 8천원입니다(학원·과외 합산). 파인티처 고등 수학 수업의 회당 수업료 중앙값은 90분 60,000원이라, 주 1회면 한 달 240,000원, 주 2회면 480,000원입니다.
지금 고2는 미적분Ⅱ·기하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나요?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미적분Ⅱ와 기하를 출제하지 않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이 과목을 듣는다면 내신 시험은 따로 치르므로 학교 안내를 확인하세요.
학원을 다니면서 수학 과외를 같이 해도 되나요?
됩니다. 학원 진도는 따라가는데 특정 과목에서만 막힌다면, 학원은 그대로 두고 막힌 부분만 과외로 보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는 선생님에게 학원 교재와 진도를 미리 알려 주면 겹치지 않게 수업을 짤 수 있습니다.
수학 시범 수업은 무료인가요?
아닙니다. 파인티처의 시범(체험) 수업은 유료입니다. 시범 수업에서 설명 방식과 궁합, 아이 수준을 확인한 뒤 마음에 들면 그대로 정규 수업으로 이어 가면 됩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상담입니다.
참고 자료
-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 국가데이터처·교육부 (2026.3.12.)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 교육부 (2026.3.31.)
- 올해 중2부터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내신 5등급 체제로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12.27.)
- 파인티처 운영 고등 수학 정규 수업 회당 수업료·회차 할인 집계 (2026년 10월)
- 파인티처 공식 이용 안내 QnA (2026년 10월)